박철홍 기자
KB국민은행이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 금융 플랫폼인 ‘모니모’와 손잡고 새로운 수시입출금통장 상품인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을 정식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으며, 총 22만좌 한정으로 판매된다.
이미지 제공=KB국민은행
이번 상품은 모니모 앱을 통해서만 개설할 수 있는 전용 통장으로, 일일 잔액 200만원까지 최대 연 4.0%(기본금리 연 0.1% + 우대금리 최대 연 3.9%p, 세전 기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매일이자받기’ 기능을 통해 하루만 자금을 예치해도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유동성 자금을 운용하는 고객에게 유리하다.
출시 전인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는 ‘사전 예약 이벤트’ 당첨자 20만 명을 대상으로 우선 가입 기회를 제공했으며, 오늘(21일)부터는 일반 고객도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월 11일까지 통장을 개설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모니머니 3000원을 지급하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 통장은 삼성카드·삼성생명·삼성화재 등의 자동이체 등록 시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며, 모니모 앱 내 다양한 미션을 통해 적립한 모니머니 포인트를 현금으로 자동 전환해 통장에 입금해주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이자 혜택을 극대화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모니모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혜택과 편의성을 갖춘 혁신적인 금융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