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기자
지난 16일 우리은행과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개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오른쪽)과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순택 대주교/사진=우리은행 재공
우리은행이 2027년 한국에서 열리는 제41차 세계청년대회(WYD)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해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순택 대주교와 이경상 보좌주교(2027 서울 WYD 지역조직위원회 총괄 코디네이터),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WYD는 전 세계 천주교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앙을 나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년 축제로, 약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전역의 교구와 서울시 일대를 중심으로 약 일주일간 열릴 이 행사에서는 종교적 의미를 넘어 다양한 인적·문화적 교류가 이뤄지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은 천주교의 주거래은행으로서, 이번 WYD 행사 준비에 있어 필요한 다양한 지원 분야를 논의하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종교 행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청년들과 세계인들이 하나 되는 뜻깊은 행사 준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