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기자
사진=BNK자산운용
BNK자산운용이 단기 자금 운용에 최적화된 'BNK내일환매 초단기채펀드'를 17일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BNK튼튼단기채펀드’의 전략과 명칭을 일부 변경해 새롭게 출시된 이 펀드는, 금리 변동성이 커진 시장 환경에서 투자자들에게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초단기 전략 상품이다.
‘BNK내일환매 초단기채펀드’는 국내 채권형 펀드로, 짧은 듀레이션 기반의 운용 전략을 통해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환매수수료 없이 평일 오후 5시 이전 환매 시 익영업일에 환매대금이 지급돼 머니마켓펀드(MMF) 수준의 유동성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펀드는 잔존 만기가 짧은 채권 및 기업어음(CP)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A- 등급 이상의 크레딧 채권을 편입해 안정적인 캐리수익을 도모한다.
또한, 만기가 짧은 A2- 등급 이상의 전단채 및 CP에 투자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구조다.
BNK자산운용 관계자는 “금리 상승기에는 빠른 만기 회전을 통해 고금리 자산에 재투자(롤오버)해 추가 수익을 노리고, 금리 하락기에는 보유자산 매각을 통해 자본차익을 실현하는 등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한 운용 전략을 전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펀드는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으며, 자산가격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니 투자 전 반드시 집합투자규약 및 (간이)투자설명서를 숙지해야 한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