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기자
롯데카드가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와 손잡고 생활비 절감에 특화된 ‘아파트아이 X 디지로카’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카드가 출시한 ‘아파트아이 X 디지로카’
이번에 출시된 ‘아파트아이 X 디지로카’는 아파트관리비를 비롯해 온라인쇼핑, 대중교통, 통신비, 배달앱, 스트리밍 서비스 등 생활 필수 업종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 시 전월 카드 이용금액이 50만 원 이상이면 6000원, 100만 원 이상이면 1만 원까지 할인된다. 여기에 4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으로 각각 4000원과 1만 원이 추가 할인돼, 최대 월 2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혜택은 아파트아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쿠팡, 마켓컬리, SSG.COM 등 온라인쇼핑과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의 배달앱, SKT·KT·LG U+ 이동통신,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업종에서도 전월 50만 원 이상 이용 시 각각 최대 6000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각 업종별 할인은 2만 원 이상 결제 건에 한해 적용된다.
스트리밍 업종도 포함됐다. 넷플릭스, 유튜브, 왓챠, 멜론, 지니뮤직, 디즈니플러스 등의 서비스는 자동납부 시 월 1회, 15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드 디자인은 아파트아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가로형과 세로형 두 가지로 제공되며, 발급은 아파트아이 앱을 통해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 겸용 모두 2만 원이다.
롯데카드는 이번 카드가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에 도움을 주는 상품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