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대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비대면 서비스를 15일 선보였다. 

이는 은행권 최초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연계해 제공하는 대출 신청 서비스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이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1월 KB국민은행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소상공인은 별도 기관 방문 없이 모바일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리대출(일반경영안정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 약 2개월이 소요되던 대출 절차가 획기적으로 단축되며, 최대 7000만원까지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저금리 대출이 가능해져 이자 부담도 덜 수 있다.

이용은 KB국민은행 모바일 웹, KB스타기업뱅킹, KB스타뱅킹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15일까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비대면 대출 신청 및 응모를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는 보증료 50%와 첫 달 이자(최대 10만원)를 지원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1등 3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 상당의 ‘사장님 응원금’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서비스는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금융 혁신을 통해 고객 편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