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은퇴 후 자산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글로벌인컴형 자산배분 펀드 ‘신한평생소득TIF월배당펀드’의 판매를 9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한평생소득TIF월배당펀드’는 신한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타깃인컴펀드(TIF)로, 은퇴 이후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상품이다. 주식, 채권, 글로벌 리츠(REITs) 등 다양한 자산에 글로벌 분산 투자를 실시하며, 매달 배당을 지급하는 인컴 중심의 자산배분 전략을 특징으로 한다.
이 펀드는 변동성 약 3% 수준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목표로, 각 자산 유형별 투자 비중을 4%에서 30% 이내로 조절하며 환노출 비중도 30% 미만으로 제한해 환율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특히 급변하는 외환시장 상황에 맞춰 환헤지 비중을 유연하게 조절하고 자산별 맞춤형 환율 전략을 실행해 장기적인 안정성을 도모한다.
펀드 자산의 약 70%를 채권형 자산으로 구성해 원금 손실 우려를 낮추면서도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은퇴자나 보수적인 성향의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평가된다.
신한투자증권 투자상품부 이광렬 부서장은 “제2차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본격화와 MZ세대의 현금흐름 투자 관심 증가로 월배당형 상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 펀드는 원금 보전과 월배당이라는 두 가지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려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평생소득TIF월배당펀드’는 신한투자증권 전국 영업점과 신한 SOL증권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단, 이 펀드는 투자 성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입 전 상품설명서와 투자설명서를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