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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말하는 일상의 민주주의…‘내 곁의 민주주의 말하기 대회’ 예선 접수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화운동기념관 개관 기념 대회
  • 기사등록 2025-04-08 19: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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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느낀 민주주의의 의미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나누는 특별한 무대가 열린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가 오는 6월 10일 개관을 앞둔 민주화운동기념관의 기념행사로 ‘내 곁의 민주주의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선 참가 접수는 4월 8일부터 5월 23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내 곁의 민주주의 말하기 대회’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 경험한 민주주의를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고, 이를 또래와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참가자는 민주주의의 가치와 의미를 일상 속 사례나 에피소드로 풀어내며, 발표 방식 또한 말하기에 더해 노래나 시 등 창의적인 표현을 활용할 수 있다.

 

올해 주제는 ‘내가 일상에서 경험한 민주주의’로, 참가자는 예를 들어 “재미있는 친구가 반장이 되는 건 민주적인 선거일까?”, “학생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하는 건 정당한 일일까?”, “어른이 청소년에게 반말하는 건 당연한 걸까?” 등, 평소 지나치기 쉬운 경험들을 민주주의 관점에서 성찰하고 이야기할 수 있다.

 

대상은 전국의 청소년(만 11세~19세)이며, 개인 단위로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자는 예선에서 말하기 원고, 원고 요약 영상(1분 이내),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원고에는 민주주의에 대한 참가자의 생각과 민주주의의 중요성 등이 포함되어야 하며, 분량 제한은 없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오는 6월 28일, 서울 용산구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은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진행되며, 발표 시간은 7분 이상 10분 이내다.

 

본선 진출자들에게는 ‘민주주의 활동장려금’이 수여되며, 대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창의상 및 인기상 각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사업회 이재오 이사장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체험한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나누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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