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21대 대통령 선거, 6월 3일 실시…임시공휴일 지정
  • 기사등록 2025-04-08 13:57:11
기사수정

사진=경제엔미디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오는 6월 3일(화요일)에 치러진다. 

 

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선거일을 확정하고, 국민의 원활한 투표 참여를 위해 선거 당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선거 관리에 필요한 법정 사무의 원활한 수행과 각 정당의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6월 3일을 선거일로 지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헌법 제68조 제2항과 공직선거법 제35조에 따라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출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결정됐다. 윤 전 대통령의 탄핵 결정일을 기준으로, 법정 기한 마지막 날인 6월 3일이 선거일로 정해진 것이다. 

 

인사혁신처는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며, 관련 공고는 대통령 권한대행 명의로 4월 8일 자 관보에 게재될 예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선거와 관련한 주요 일정을 발표했다. 국외부재자 신고 및 신청은 4월 24일까지 마감되며, 후보자 등록은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된다. 

 

공직에 있는 후보자의 경우, 등록일 전인 5월 4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선거인명부 작성과 거소·선상투표 신고는 5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공식 선거운동은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22일간 가능하며, 5월 17일까지는 선거벽보 부착이, 5월 20일까지는 책자형 선거공보 발송이 완료되어야 한다. 전단형 공보 및 투표안내문은 5월 24일까지 각 가정으로 발송된다.

 

재외투표는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각국 공관에 설치된 재외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선상투표는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이뤄진다. 

 

사전투표는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선거일인 6월 3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경제엔미디어=박오성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4-08 13:57:11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길고양이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청설모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쇠백로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