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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3억달러 규모 ESG 해외 ABS 발행…저소득층 금융지원 확대
  • 기사등록 2025-03-27 10: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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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가 3억달러(약 4331억원) 규모의 ESG 해외 ABS(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국내 회사채 대비 낮은 금리로 발행돼 조달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ABS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됐으며, 일본 MUFG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평균 만기는 4년으로 설정됐다. 

 

특히 해당 ABS는 사회적 채권 형태로 발행돼 조달된 자금은 저소득층 금융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롯데카드는 통화 및 금리 스와프를 활용해 환율 및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했다.

 

롯데카드의 ESG 해외 ABS 발행은 이번이 네 번째로, 2021년 첫 발행 이후 현재까지 누적 14.6억달러(약 1조8829억원)를 조달해 지속적으로 저소득층 금융지원 등에 활용해왔다.

 

롯데카드는 2021년 해외 ESG 인증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ESG 프레임워크’에 대한 적격성 인증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ESG 채권 형태로 조달한 자금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신용판매 및 금융사업의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이번 ABS를 성공적으로 발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채권을 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상생의 가치를 창출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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