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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산란계 농장,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긴급방역 조치 실시
  • 기사등록 2025-03-25 12: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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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됨에 따라 긴급 방역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세종시에 위치한 8만8000여 마리 규모의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는 1~3일 내에 나올 예정이다.

 

이 농장은 최근 세종시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예찰 과정에서 항원이 발견되었으며, 39차 발생 농장(세종)과 관련된 방역지역 내에 위치하고 있다. 

 

중수본은 H5형 항원이 검출된 농장에서 고병원성으로 판별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을 실시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세종시와 인접한 5개 지역(충북 청주, 충남 천안‧공주‧계룡, 대전)에서 3월 25일 12시부터 3월 26일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Standstill)을 발령하였다. 

 

이번 명령은 해당 지역의 닭 관련 농장,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적용된다.

 

중수본은 철새 도래지 등의 출입을 피하고, 농장 출입 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시행하며, 계란 운반차량의 농장 진입을 금지하는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축산농가에는 가금에서 폐사,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으로는 침울, 졸음, 호흡기 증상, 녹변 등이 있으며, 농가의 신속한 대응이 중요한 상황이다.


자료제공=농림축산식품부 제공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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