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기자
클리오가 ‘2024년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에서 ‘종합평가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클리오가 한국거래소가 주관하는 ‘2024년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클리오는 공시의 정확성, 적시성, 적정성 등에서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아 ‘종합평가 우수법인’ 상을 수상했다.
지난 5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클리오의 오영애 재경본부장이 기업을 대표해 수상했으며, 공시담당자인 최지온 과장은 공시업무유공자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한국거래소는 매년 코스닥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공시의 정확성과 적시성, IR 활동 등을 종합 평가하여 우수법인을 선정하고 있다.
클리오는 이번 수상을 통해 공시 규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투자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평가받았다.
특히, 주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온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클리오는 2023년 3개년 중장기 주주친화정책을 공시해 투자자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으며, 기업 홈페이지에 IR Q&A 게시판을 신설하여 주주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매 분기 실적발표 IR 자료뿐만 아니라 사업현황을 설명하는 오디오 파일을 제공하며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해 말 코스닥협회가 주관한 ‘제16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에서 ESG 경영 및 IR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ESG 기업상’을 수상하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클리오 오영애 재경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클리오가 체계적인 공시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공시 이행을 통해 기업가치를 더욱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번 시상식에서 △장기 성실공시 우수법인 △IR활동 우수법인 △종합평가 우수법인 등 총 3개 부문에서 13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1년간 공시의무교육이수 면제, 소정의 포상금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EVERY POUCH ONE CLIO!’라는 슬로건을 내건 클리오는 국내 최초의 색조 화장품 전문 브랜드로, 한국을 넘어 일본,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기초 화장품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종합 화장품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