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태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28일 제4차 회의를 열고 공익채널 9개를 선정하고, 장애인복지채널 1개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익채널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육아방송 ▲다문화TV ▲소상공인방송, 과학·문화 진흥 분야에서 ▲아리랑TV ▲사이언스TV ▲토마토클래식, 교육 및 지역 분야에서 ▲EBS 플러스1 ▲EBS 플러스2 ▲EBS 잉글리쉬(English) 등 총 9개다.
또한, 장애인복지채널로는 복지TV가 인정됐다.
이들 채널의 유효기간은 2025년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현행 방송법 제70조에 따르면 케이블TV 등 유료방송사업자들은 방송 분야별 공익채널 1개 이상과 장애인복지채널을 의무적으로 송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공익채널과 장애인복지채널은 전국의 유료방송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방통위는 향후 선·인정 채널들의 방송 운영실적을 분기별로 정기 점검하고, 공익채널 등의 효율적인 운영방안과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와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이번에 선·인정된 채널들이 방송 다양성을 제고하고, 장애인을 비롯한 소수집단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