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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역청년센터, 2024년 청년정책 연구보고서 5종 발간
  • 기사등록 2025-02-26 11: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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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역청년센터 2024 연구보고서 5종

서울광역청년센터가 청년정책의 효과와 개선 방향을 분석한 연구보고서 5종을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정책 간 연계 및 접근성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총 1만8021명의 정책 참여 청년 데이터를 분석했다. 

 

주요 연구 내용으로는 청년수당,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초기청년 정책 등이 포함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수당 참여 후 진로 확정 비율이 9.6%에서 22.7%로 증가했으며, 구직활동 참여율도 61.3%에서 67.2%로 높아졌다. 또한 구직 태도 및 인식 점수에서도 청년수당 선정자(68.8점)가 미선정자(63.2점)보다 높게 나타나, 청년수당이 단순한 생활비 지원을 넘어 실제 취업과 창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연구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1만72명의 청년이 총 8만863건의 심리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 전후 비교 결과, 자아존중감(63.0점→70.7점)과 회복탄력성(58.1점→63.9점)은 증가했으며, 우울(53.2점→43.4점)과 불안(52.8점→42.7점) 점수는 감소하는 등 심리적 안정성이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청년정책 탐색적 연구에서는 서울시 청년정책 및 기초센터 사업을 현금성 지원, 서비스 제공, 종합지원으로 유형화하여 분석했다. 그 결과, 청년 정책이 당사자 입장에서 사회안전망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정책 전달체계를 정비하고, 초기청년(19~24세) 대상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연구에 따르면 초기청년이 가장 높은 정책 효과성과 만족도를 보였으며,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생애주기를 고려한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서울광역청년센터 신소미 센터장은 “이번 연구가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설계를 위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현장의 결합으로 보다 효과적인 청년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청년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정책 연구와 실행을 병행하며, 청년수당과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발간된 보고서 전문은 서울광역청년센터 누리집에 게시돼 있으며, 사업 관련 문의는 정책사업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광역청년센터는 2024년 ‘서울특별시청년활동지원센터’와 ‘청년허브’가 통합되어 출범한 기관으로, 청년수당, 서울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청년 사회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청년센터 15개소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성과관리, 전문인력 양성 등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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