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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청약 경쟁률 770대 1
더본코리아의 일반 청약 경쟁률이 772.80대 1에 달하며, 증거금으로 11조8천38억원이 모였다. 청약 건수는 67만3천421건, 청약 수량은 6억9천551만9천240주로 집계됐다. 앞서 진행된 수요 예측에서는 2천21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734.67대 1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3만4천원으로 확정됐다. 더본코리아는 1994년 백종원 대표가 설립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현재 약 2천900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6일이다.
▶윤 대통령, 젤렌스키와 통화...러·북 군사적 협력 경계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적 협력을 경계하며 실효적인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과의 정보 공유 및 소통 확대를 약속했다. 두 정상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된 상황을 논의하며 긴밀한 협조를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며, 나토 및 EU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북한군의 전선 투입이 임박했다며, 우방국들과의 공조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의대생 휴학 대학 자율 승인 결정
교육부가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승인할 수 있도록 입장을 변경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오후 의대를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들과 영상 간담회를 열고 의대생들의 휴학을 자율적으로 승인하는 방안을 결정했다. 교육부는 다양한 사회 각계의 의견을 수용하여 이 결정을 내렸다며, '동맹휴학'은 정당한 휴학 사유가 아니라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마약류 투약 유아인, 항소심 첫 재판에서 선처 호소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가운데, 항소심 첫 재판에서 신체적·정신적 극한 상황에서 수면마취제에 의존하게 되었다고 주장하며 선처를 요청했다. 서울고법 형사5부는 유아인과 공범 최모 씨의 공판을 열었고, 유아인은 반성문을 제출했다. 유아인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의료용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추가 공판은 다음 달 19일 열릴 예정이다.
▶신생아 물건처럼 거래한 20대 女...항소심 형량 늘어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는 아동복지법상 아동 매매 혐의로 기소된 25세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미혼모 2명에게 돈을 주고 신생아를 넘겨받아 다른 여성에게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 2019년, A씨는 생후 6일 된 신생아를 98만원에 넘겨받고, 이후 입양을 원하는 B씨에게 300만원을 받고 넘겼다. 재판부는 A씨의 범행이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원심의 형은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경제엔미디어=경제&=De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