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미 기자
▲2024년 3분기 TV광고 DX 어워드 ‘자담치킨’ 수상
모티브인텔리전스가 15일 ‘TV광고 DX 어워드’의 2024년 3분기 수상 캠페인으로 ‘자담치킨(대행사 HSAD)’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TV광고 DX 어워드는 TV광고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모범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모티브인텔리전스가 한국디지털광고협회,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LG전자(LG채널), 뉴 아이디와 함께 주최하는 행사다.
수상작은 모티브인텔리전스의 CTV광고 플랫폼인 ‘크로스타겟TV’를 통해 집행된 캠페인 중에서 TV광고의 디지털화에 기여한 사례로 선정되며, 평가 기준은 ‘인벤토리 통합 운영 지수’, ‘타겟팅 지수’, ‘성과 측정 지수’의 세 가지로 구성한다.
인벤토리 통합 운영 지수는 IPTV 실시간, VOD, FAST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어드레서블TV의 다양한 CTV광고 인벤토리를 활용한 정도를 평가하며, 타겟팅 지수는 광고주가 보유한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를 활용한 세그먼트 타겟팅 전략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성과 측정 지수는 실시간 광고 성과 측정 도구 활용 여부와 ROI 측정을 위한 데이터 제공 여부를 기준으로 한다.
3분기 수상작으로 선정된 자담치킨은 프랜차이즈 확장을 위해 창업 희망자를 타겟으로 한 CTV광고를 집행했으며, 인벤토리 통합 운영 지수와 성과 측정 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000만원 상당의 CTV광고 인벤토리 지원을 받았다.
특히 자담치킨은 CTS를 통해 타겟 오디언스의 행동을 세부적으로 측정한 점이 돋보였다.
CTS는 광고주의 웹사이트에 스크립트를 설치해 광고 시청자의 웹사이트 방문 및 설정된 이벤트 유입을 추적할 수 있는 크로스타겟TV의 성과 측정 도구다.
자담치킨은 이를 통해 홈페이지 방문과 창업 상담 신청 등 주요 전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캠페인을 최적화했으며, 이러한 전략적 접근이 자담치킨이 수상작으로 선정된 주요 배경이 됐다.
한편 모티브인텔리전스는 2018년 국내 최초로 CTV광고 플랫폼인 크로스타겟TV를 출시해 운영해오고 있다. 크로스타겟TV는 IPTV 실시간, VOD, FAST, 어드레서블TV 등 다양한 광고 인벤토리를 통합해 프로그래머틱 방식으로 캠페인을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국내 최대 CTV광고 인벤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경제&=양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