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환 기자
▲ 디아지오코리아 럭셔리 데킬라 돈훌로이울티마 르체르바 |
[경제엔=윤경환 기자] 프리미엄 주류 기업 디아지오코리아의 럭셔리 데킬라 브랜드 ‘돈 훌리오(Don Julio)’는 창립자 돈 훌리오 곤잘레스의 유산인 최고급 데킬라 ‘돈 훌리오 울티마 리제르바(Don Julio Ultima Reserva)’를 오는 9월 말 국내 출시한다.
이번에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돈 훌리오 울티마 리제르바’는 36개월 숙성한 엑스트라 아녜호 등급의 데킬라 제품이다. 창립자인 돈 훌리오 곤잘레스의 헌신과 장인정신을 기리기 위한 유산이라 할 수 있는 제품으로, 2006년 돈 훌리오 곤잘레스와 그의 가족이 심은 마지막 아가베를 사용했다. 특별한 숙성 시스템을 통해 버번 숙성용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한 뒤 마데이라(Madeira) 와인 시즈닝 캐스크를 거쳐 완성됐다.
데킬라는 숙성에 따라 즉시 병입하는 블랑코(Blanco) 등급, 2개월 이상 숙성하는 레포사도(Reposado) 등급, 1년 이상 숙성하는 아녜호(Anejo) 등급, 3년 이상 숙성하는 엑스트라 아녜호(Extra Anejo) 등급으로 나뉘는데, 디아지오는 ‘돈 훌리오 울티마 리제르바’를 통해 엑스트라 아녜호 등급의 데킬라를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
‘돈 훌리오 울티마 리제르바’는 창립자가 마지막으로 경작한 진귀한 아가베 피냐(piñas; 아가베의 뿌리)를 보존하기 위해 ‘솔레라 에이징’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독특한 숙성 캐스크에서 다양한 특성의 데킬라를 혼합하고 숙성하는 방식으로, 돈 훌리오의 마지막 아가베를 희귀한 엑스트라 아녜호 데킬라로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돈 훌리오 울티마 리제르바’는 아름다운 금색 빛깔로 시각을 자극하는 동시에 구운 오크와 캐러멜 향에 살구와 오렌지의 향긋한 풍미가 균형을 이루며 달콤하고 부드러운 아가베 풍미의 피니시를 선사한다.
김좌현 디아지오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국내 주류시장에서도 럭셔리 데킬라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특별한 자리를 더욱 빛내 줄 수 있는 엑스트라 아녜호 등급의 ‘돈 훌리오 울티마 리제르바’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제 럭셔리 데킬라는 고급스러운 축하 모임이나 행사에 필수 요소가 됐다. 국내 주류 시장에서 돈 훌리오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보다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킬라의 본고장 멕시코를 대표하는 럭셔리 데킬라 브랜드인 ‘돈 훌리오’는 국내 데킬라 시장에서 대표적인 럭셔리 데킬라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공연, 파트너십 외에도 다양한 협업 및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돈 훌리오 1942’는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의 공식 주류 파트너 및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의 글로벌 멤버십 프로그램인 ‘프리즈 91(FRIEZE 91)’의 공식 제휴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