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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테슬라·폭스바겐·토요타...32개 차종 43만 534대 리콜
  • 기사등록 2024-07-25 12:13:04
  • 기사수정 2024-07-25 12: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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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자동차, 기아, 테슬라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2개 차종 43만 53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작결함이 발견된 각사의 리콜 대상 자동차는 다음과 같다.

먼저 기아 K5 등 2개 차종 21만 283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지난 22일부터, 니로 EV 1986대는 고전압배터리 전원차단장치 제조 불량으로 어제(24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리콜대상-기아 K5 / 자료제공=국토교통부

현대차 투싼 등 3개 차종 17만 8489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오는 30일부터, GV80 등 2개 차종 3142대는 전동 사이드스텝 설계 오류로 오는 31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대상-현대 GV80 / 자료제공=국토교통부

또 테슬라의 모델Y 2만 2072대는 등화장치가 설치기준에 적합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내일(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리콜대상-테슬라코리아 모델Y / 자료제공=국토교통부

폭스바겐 A3 40 TFSI 등 5개 차종 5341대는 연료펌프 제조 불량으로 7월 26일부터 리콜을 실시하고, e-tron 55 quattro 833대는 고전압배터리 모듈 제조 불량으로 어제(24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리콜대상-폭스바겐 A3 40 TFSI / 자료제공=국토교통부

토요타 ES300h 등 13개 차종 5559대는 전방·후방 카메라 용접 불량으로, NX350h 등 4개 차종 2829대는 전방 인식 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각각 7월 오늘(2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리콜대상-토요타 ES300h / 자료제공=국토교통부

한편 상기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양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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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25 12: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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