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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이니스프리, 싱가포르 랜드마크에서 플로킹 진행하며 사업 확대..... - -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 마리나 베이 샌즈 몰,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등 약 1.4km 코스 플로깅 - ESG 인플루언서 강이슬 리딩으로 싱가포르 주민 등 약 24명 참여
  • 기사등록 2024-07-18 09:43:31
  • 기사수정 2024-07-18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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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스프리 제공

[경제엔=윤경환 기자] 고효능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7월 13일 싱가포르 랜드마크 곳곳에서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플로깅 활동은 싱가포르의 랜드마크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비롯한 도심 곳곳에서 진행됐으며, 방송작가이자 이니스프리 ESG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강이슬 작가가 행사를 이끌었다. 싱가포르 현지인 및 이니스프리 현지 직원 등 24인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한국과 싱가포르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는 강이슬 작가는 매주 플로깅을 진행하며 깨끗하게 정돈돼 보이는 싱가포르도 사람이 머물다 간 곳에는 쓰레기가 남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환경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자 2003년부터 꾸준히 공병수거 활동을 하는 등 환경 문제에 진정성을 지닌 이니스프리에 플로깅 행사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행사가 주말 오전에 진행된 만큼 커플,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많았으며 본격적인 플로깅에 앞서 주의 사항을 고지하고 이니스프리 그린티 히알루론산 수분 선세럼을 나누어 바르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준비 시간을 가졌다. 24인의 참가자들은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서 시작해 마리나 베이 샌즈 몰, 가든스 바이 더 베이로 이어지는 약 1.4km 코스를 걸으며 플로깅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이 행사에서 처음 선보인 이니스프리의 플로깅 볼캡이 화제가 됐다. 이니스프리 공병수거 캠페인인 BOTTLE RE:PLAY가 새겨져 브랜드의 대표 친환경 캠페인을 알리는 것은 물론, 비치클린과 업사이클 제품 제작하는 페셰(PESCE)와 협업해 버려지는 당구대 원단으로 제작해 환경을 생각하는 의미를 더했다.

플로깅 행사를 마친 현지인들은 ‘평소에는 길거리가 깨끗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아서 놀랐다’, ‘플로깅에 처음 참여해 보는데 보람 있는 경험이었고 아이와 함께 참여하길 잘한 것 같다. 오늘부터 거리를 주의 깊게 보고 쓰레기가 있다면 주울 것’이라고 소감을 남겼으며 이들은 대부분 쓰레기를 줍는 캠페인 자체가 처음이라고 고백했다.

강이슬 작가는 “플로깅을 지구의 얼굴을 클렌징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플로깅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는 외국인들이 지원해 준 것도 놀라웠지만 첫 플로깅으로 보람을 느꼈고 일상에 돌아가서도 길에 떨어진 쓰레기를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는 소감을 들을 때 너무 뿌듯했다”며 행사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니스프리 소개

‘이니스프리(INNISFREE)’는 innis (섬)와 free (자유)의 ‘자유의 섬’을 뜻하며, 무한한 자연의 에너지를 탐구해 고객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고효능 자연주의 브랜드다. 2000년 브랜드 출범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확장을 거듭하며 16개 국가와 지역에서 글로벌 자연주의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2010년 제주 녹차를 활용해 탄생한 그린티 씨드 세럼을 비롯해 다수의 고효능 자연주의 상품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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