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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수출 호조세,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칸 쌍끌이해 - - 토레스 EVX도 수출 호조세 보여
  • 기사등록 2024-03-05 08: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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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M 토레스 전기차

[경제엔=양순미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2월 내수 3748대, 수출 5704대를 포함해 총 9452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에 이어 2달 연속 9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월 대비 3.1% 증가한 것이다.

특히 수출은 헝가리와 영국, 스페인, 튀르키예 지역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달에 이어 5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전년 동월 대비 56.4%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로도 5.4%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었다.

차종별로는 지난해 12월부터 선적을 시작한 토레스 EVX 543대를 포함해, 렉스턴 스포츠&칸이 1553대로 전년 동월 대비 30%, 티볼리가 1454대로 152.4% 큰 폭으로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지속된 소비 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8% 감소했다.

KGM은 토레스 EVX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글로벌 론칭 등 수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내수 시장에서는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원 축소로 인한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토레스 EVX 가격을 200만원 인하하는 등 판매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토레스 EVX 구매 시 소비자가 실제 부담해야 하는 구매 비용은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으며, 레저 활동에 적합한 정통 SUV 본연의 스타일에 내구성과 안전성을 갖춘 토레스 EVX를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가격인 3000만원대(지자체 보조금 고려 시)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KGM 정용원 대표이사는 “내수 시장 위축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2달 연속 9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판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토레스 EVX 등 경쟁력 있는 모델의 글로벌 론칭 확대는 물론, 내수 시장 대응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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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05 08: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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