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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항과 일본 사카이미나토항 간 카페리선 운항이 재개된다
  • 기사등록 2024-02-05 20:16:52
  • 기사수정 2024-02-05 20: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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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턴드림호 / 이미지사진=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가 오는 5월 중 동해항과 일본 사카이미나토항 간 항로의 카페리선 운항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우리나라 동해항과 일본 돗토리현에 있는 사카이미나토항을 오가는 카페리선은 지난 2020년 4월 기존 선사가 면허를 반납한 이후 해당 항로의 운항이 현재까지 중단된 상태다.

하지만 국내 두원상선이 해당 항로 운항을 위한 해상여객운송면허를 신규 신청하고, 해양수산부가 지난 1월 31일 이에 대한 면허를 정식 발급함에 따라 동해항가 사카이미나토항 간 카페리선 운항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해당 항로에 투입될 선박은 현재 동해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주 1회 운항하고 있는 카페리선 ‘이스턴드림호(11,478톤)’이며, 두원상선는 5월 중 시범운항을 거쳐 7월부터 정식 운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은 “동해항-사카이미나토항 간 카페리선 운항이 재개되면 한국과 일본 양국 간 우호 증진은 물론, 관광객과 화물 유치를 통해 양국에 관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운항 재개에 앞서, 국제여객선과 터미널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는 등 여객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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