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우 기자
▲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운영 공모 포스터 |
[경제엔=윤재우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도내 장애인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장애인 누구나 다양한 사회참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60° 어디나 돌봄 - 장애돌봄 야간·휴일프로그램’의 운영기관 공모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장애돌봄 야간·휴일프로그램’은 야간(평일 18:00~24:00)과 휴일(주말 9:00~18:00)까지 시간을 연장해 장애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기도에 거주하는 장애인이면 연령이나 소득과 관계없이 어디서나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가 올해부터 선보이는 대표 복지정책인 ‘경기 360° 돌봄’의 하나다.
누림센터는 2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총 21억원 규모의 공모를 진행하며, 공모 분야는 유형별 △(A형)기관중심 돌봄형(기관당 최대 1억원) △(B형)기관중심 프로그램형(기관당 최대 1억원) △(C형)자조모임자율형(자조모임별 각 200만원) 3개 분야다.
(A형)기관중심 돌봄형은 야간돌봄 연장 돌봄, 긴급 돌봄, 시설장애인 외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수 있으며, (B형)기관중심 프로그램형은 공연전시 프로그램, 체육활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다. (C형)자조모임자율형은 당사자 또는 그 가족 중심으로 구성된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유형별 상세 제공서비스는 공모신청 기관에서 대상자 수요에 기반해 자율적으로 구성·계획할 수 있다.
누림센터는 운영기관 공모를 거쳐 오는 3월부터 장애인과 그 가족이 해당 운영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은 시범사업으로 도내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 등 31개 내외의 기관을 선정한다.
공모 기간은 2월 1일부터 20일까지며 누림센터(www.ggnurim.or.kr)에 이메일(nurim@ggwf.or.kr)과 함께 우편으로 동시접수를 하면 된다. 누림센터는 공모기간 동안 센터 내에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