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팀 기자
[경제&=온라인팀] 그야말로 '요상하다' 란 표현이 딱 맞아 떨어지는 2023년 봄이다. 3월 말까지 이상 고온으로 전국이 20도가 넘는 기온이 계속 돼면서 여의도의 벚꽃은 4월초에 만개 했다, 평년보다 2주난 빠른 템포의 날씨는 지난주 한번의 비와 바람으로 3년만에 열릴 벚꽃 축제는 벚꽃 없는 벚꽃 축제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는 평년 기온으로 돌아온 날씨, 오늘 전국이 비가 예보된 가운데 중국에서 유입된 황사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9일 오후부터 내몽골 고원지역과 고비 사막이 황사의 발원지로 황사비가 예보 됐다. 비가 오는 와중에 미세먼지 상황이 예상 되고 있고, 오후에는 더욱 나빠 질 것으로 보인다.
▲ 기상청 홈페이지 방재 속보 캡쳐 |
미세먼지만 말썽이 아니다. 충청지역과 전라도 일부 지역은 강풍 경보가 이미 발효 됐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오후 9시를 기해 강풍 주의보가 발효 될 것으로 보인다. 강풍 주의보가 강풍 경보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기상청에서는 보고 있다.
또 지역에 따라서는 황사비에 이어 천둥과 돌풍도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4 ~ 17도로 지역에 따른 차이가 많다. 낮 최고 기온도 마찬가지로 15 ~ 26도까지 차이가 날 것으로 기상청에서는 예측했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는 매우 건조 하겠으며, 비가 오면서 조금 나아 질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