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환 기자
올해 내수 판매 10만대, 수출 15만대를 돌파한 현대 자동차 그룹은 내년 세계시장에서만 22만대를 판매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현대자동차 그룹의 장기 플랜으로 세워진 2026년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를 100만대에서 170만대까지 확대하면서 전기차 시장을 현대, 기아 브랜드가 접수하겠다는 목표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 자동차 정재훈 사장은 " 내년에는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를 합쳐 22만대 판매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히며, 이는 올해 판매 대수보다 약 56% 이상 늘어난 수치로 생산 및 판매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에 집중 할 것으로, 지금 현재 EV6 차량이 전용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차량이지만 장기적으로 전용 플랫품을 다양하게 생산 할 수 있는 기술까지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국 시장을 겨냥해 2030년까지는 전체 자동차 판매량에 50% 이상을 전기 자동차로 판매 할 계획을 진행 하고 있다. 이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2025년까지 약 8조원을 미국 시장에 투자해 미국내 전기 자동차 생산에 집중 할 예정이다.
물론 인프라 문제가 가장 크지만 수요가 꾸준히 증가 한다면, 이 문제 역시 자연스레 해결 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가 탈 석탄 정책을 펼치고 있는 점 역시 인프라 확충에 대한 고민은 자연스레 해결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