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팀 기자
▲ 코로나19 상황을 발표하는 정세균총리 |
중앙재난대책본부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어제 확진자 1,054명이 되면서 주간 단위 800~1000명이면 3단계로 상향 요건이 충족 되면서 전 국민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정부의 발표를 지켜보게 됐다.
3단계로 격상되면 사회가 혼란에 빠지게 된다.
기업은 최소 인원만 출근을 할 수 있고, 상점 등 필수 용품 구매를 위해 한가정에 한명씩만 외출을 허용하게 된다.
또한 지역간 교류가 중단되면서 사회적 단절이 발생하게 되며, 대면 접촉시 코로나19 감염시에는 엄격히 책임을 묻는다는 정부 방침이 있어서 국민들은 혼란의 시간을 보낼수 밖에 없다.
가파르게 상승하던 확진자수는 어느듯 일 1,000여명에 이르럿고 3단계 요건까지 충족하게 되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2.5단계 격상을 할때 역시 타이밍을 놓쳤다는 말을 해 왔었다.
이번 역시 정부는 온 나라가 올 스톱되는 것만은 막고자 방역에 최대한 힘을쓰고 있지만 확진자는 줄어들기는 커녕 더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에서는 거리두기를 위해 대면 접촉 금지와 마스크 착용 홍보하고 있으나 좀처럼 확진자수가 줄어 들지 않은 상태라 3단계 격상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어제 정세균총리는 '사회적 거리 두기 최고 수준인 3단계로의 격상 여부를 두고 정부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면서 심사숙고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라는 말로 정부의 고심을 들어내며, 현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들어냈다.
셧다운만은 막고 싶은 정부와 지켜지지 않고있는 국민들 사이에서 고심은 점점 깊어지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