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기자
올 들어 전세계 팬데믹을 일으키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정부에서는 의사수 확대를 위해 5년간 총 4,000명의 의대 정원 확대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에 반발해 국가고시 거부 의사를 밝히며, 집단 행동에 돌입 했었다.
이에 정부는 한 발짝 양보하며 9월 1일 시행 예정이던 의사 고시를 일주일 연기하며 의료계와 협의 하여 원만하게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들은 1주일 연기를 한 상황에서도 의사고시 응시율은 14%대의 응시율을 보이며, 정부에 대한 집한 행동을 계속 이어졌다.
그 후 정부와 의사협회는 일정부분의 합의를 이루고 현장으로 다시 복귀 했다.
하지만 의사협회는 일주일 연기하며 응시 기회를 줬던 정부에 재 응시를 하게 해달라며 계속 된 요청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정부의 입장은 강경하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감에 출석한 자리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야 한다"라는 표현으로 재응시 기회를 주지 않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정부의 입장이 강경하다 보니 의사 협회는 성명을 발표하며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서 비롯된 국시 문제로 인해,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하며 "예고한 대로 이 문제에 대해 정부가 28일까지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정부의 해결 의지가 없는 것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며 "향후 이로 인해 벌어질 모든 상황은 정부 책임임을 분명히 밝힌다" 고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국가에서 '기회를 2번씩이나 줬는데', '또 다시 달라는건 의사들의 특권의식에서 나온다' 등의 누리꾼들의 의견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