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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경유 3주 연속 상승...휘발유 다시 1600원대로
  • 기사등록 2024-11-02 1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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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주유소 모습 / 사진=경제&

이번 주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3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27∼3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7.1원 상승한 1600.2원, 경유는 L당 6.4원 오른 1428.7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는 10월 첫째주 1500원대로 떨어진 이후 4주 만에 다시 1600원대에 진입했다. 

 

휘발유를 기준으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9.4원 오른 1670.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가 10.8원 오른 1566.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주유소가 ℓ당 1610.2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 가격이 1571.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6.4원 상승한 1428.7원으로 나타났다.

 

SK주유소가 ℓ당 1438.9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평균가격이 1403.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의 대 이란 제한적 보복 이후 중동 관련 지정학 리스크 완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배럴당 2.6달러 내린 71.6달러를 기록했으며, 국제 휘발유 가격은 2.7달러 하락한 76.9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3달러 내린 85.8달러로 집계됐다.


[경제엔미디어=경제&=양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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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1-02 1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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