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코레일 모든 기차에 대한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신한플레이를 통해 19일 10시부터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카드가 카드사 첫 KTX 예매 서비스를 오픈했다.

신한카드의 승차권 예매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서비스 개방’ 일환으로, 그동안 공공 앱·웹에서만 이용 가능하던 공공 서비스를 민간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구입 경로를 확장해 고객 편의를 증대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승차권 예매 서비스는 별도로 코레일 앱(코레일톡)을 설치하거나 코레일 회원에 가입할 필요 없이 신한플레이에서 출발역과 도착역을 선택하고, 좌석 선택 및 결제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SRT 승차권 예매 서비스도 연말까지 개통을 추진해 신한플레이에서 동시에 이용 가능하게끔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KTX 예매 서비스뿐만 아니라 연말 SRT 예매 서비스 오픈 등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서비스 개방으로 각종 공공 서비스를 자사 대표 플랫폼인 신한플레이에서 원스톱으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해 금융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적용해 페이먼트 사업자로서의 경쟁 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제엔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