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강남제비스코가 자동차 보수 도장 공정에 최적화된 국내 최초의 흐름 방지용 크리어 제품 ‘K 크리어 A720 제로’를 출시하며 도장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K 크리어 A720 제로/사진=강남제비스코 제공번에 선보인 ‘K 크리어 A720 제로’는 도막의 흐름 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과도막 상황에서도 매끄럽고 균일한 외관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수직 면 도장 시 도료의 흘러내림 현상을 최소화해, 도장 작업 경험이 적은 작업자도 높은 품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강남제비스코는 아크릴폴리올수지와 자체 개발한 흐름 조절 물질(SCA)을 결합한 특수 수지를 적용해, 흐름성은 물론 레벨링성과 작업성을 모두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 도장 공정의 품질 향상과 작업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제품은 속건 타입으로 설계돼 건조 시간이 짧아 생산성이 높으며, 최근 유성 도료에서 수용성 도료로 전환되고 있는 자동차 보수용 베이스코트 시장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다.
승용차뿐 아니라 특장차 및 상용차 전반의 도장 공정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제비스코 관계자는 “‘K 크리어 A720 제로’는 뛰어난 건조성과 작업성, 우수한 외관 형성 능력으로 작업자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라며, “국내 최초의 흐름 방지용 크리어로서 기능성 투명 도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