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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5월 판매량 9100대…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 기사등록 2025-06-02 16:17:26
  • 기사수정 2025-06-02 16: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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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렉스턴/사진=KG 모빌리티 제공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5월 한 달간 내수 3560대, 수출 5540대를 포함해 총 910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1.9%,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9% 증가한 수치로, 지난 3월에 이어 두 달 만에 9000대 판매를 재차 달성했다.

 

내수 판매는 올해 3월 출시된 ‘무쏘 EV’를 중심으로 꾸준한 호조세를 보이며 5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전월 대비 0.4% 증가한 수치로, 시장에서의 친환경 모델 수요 확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은 더욱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호주, 헝가리, 튀르키예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신제품 론칭이 확대되면서 전월 대비 2.9%, 전년 동월 대비 34.2% 증가했다. 

 

KGM은 국가별 특성에 맞춘 마케팅 전략과 함께 새로운 시장 개척 및 신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KGM은 지난 5월 초 호주 프로축구 리그(AFL)의 명문 구단 콜링우드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2027년까지 3년간 지속되며, 현지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콜링우드는 1892년 창단 이래 AFL 최다 우승 타이(16회)를 보유한 전통 강호다.

 

또한, KGM은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핀다드사와의 협력을 통해 렉스턴 KD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국민차 프로젝트’ 및 전기버스 현지 생산 프로젝트와 관련된 HOA(주요 조건 합의서)를 맺는 등 동남아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아울러 이탈리아 시장에는 KGM 브랜드로 액티언을 론칭하고 현지 시승 행사를 진행하는 등 유럽 내 입지도 넓혀가고 있다.

 

KGM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 모두 회복세를 보이며 전반적인 성장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신제품 론칭, 글로벌 마케팅 전략, 신사업 추진 등을 통해 향후에도 판매 확대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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