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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LG유플러스·스몰티켓과 실시간 차량 데이터 기반 보험상품 공동 개발한다
  • 기사등록 2025-06-02 1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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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스몰티켓 이평로 부대표, LG유플러스 박성율 기업사업혁신그룹장, KB손해보험 김혁 자동차보험부문장이 용산 사옥에서 실시간 차량 데이터 기반 상품 개발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이 LG유플러스, 인슈어테크 기업 스몰티켓과 손잡고 실시간 차량 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자동차보험 상품 개발에 나선다.

 

KB손해보험은 2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본사에서 LG유플러스, 스몰티켓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시간 차량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보험 상품 및 위험관리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손해보험은 LG유플러스의 차량 관제 서비스 ‘U+커넥트’를 기반으로, 법인 차량의 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FMS 특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전 운전이 입증된 법인 고객에게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FMS는 차량에 부착된 단말기를 통해 위치, 속도, 급가속·급감속, 운행 시간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시스템이다.

 

스몰티켓은 이와 함께 관제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법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사고 예방 및 위험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험사, 통신사, 인슈어테크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새로운 통합형 사고 예방 및 리스크 관리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KB손해보험은 이번 협약이 각 산업의 전문성을 융합한 대표적인 이종 산업 간 협업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자동차보험 개발과 리스크 관리에 강점을 지닌 KB손해보험, 차량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LG유플러스, 보험과 데이터를 연결하는 기술력을 보유한 스몰티켓이 함께함으로써, 법인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혁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통신·인슈어테크·보험업의 역량이 결합된 의미 있는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자동차보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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