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가 이너웨어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젝시믹스는 2일, 신규 언더웨어 라인업 ‘멜로우데이’ 출시 이후 관련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언더웨어 ‘멜로우데이’/사진=젝시믹스 제공
지난 4월 말 선보인 ‘멜로우데이’는 아시안 여성의 체형에 맞춘 심리스 언더웨어로, 자연스러운 핏과 볼륨감 구현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해당 라인은 △후크형 브라 △런닝형 브라 △쇼츠 등 총 3종으로 구성됐으며, 부드러운 촉감과 가벼운 착용감으로 출시 직후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멜로우데이 쇼츠’는 신규 라인업 중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기록하며 전체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했다. 뛰어난 밀착감과 통기성, 세탁이 용이한 내구성 등이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젝시믹스는 멜로우데이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이달 중 여성용 사각팬티 ‘멜로우데이 드로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Y존 및 복부 압박을 줄이는 신축성과 뛰어난 흡습성으로 여름철 필수 이너웨어로 주목받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4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선보인 멜로우데이 라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운동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