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의 백신 솔루션 ‘V3’가 글로벌 보안 제품 평가 기관 AV-TEST가 실시한 2025년 첫 ‘지능형 위협 방어 테스트(ATP 테스트)’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안랩 2025년 2월 ATP 테스트/이미지=안랩 제공

이번 평가는 지난 2월, 마이터어택 프레임워크(MITRE ATT&CK Framework)를 기반으로 설계된 10가지 사이버 공격 시나리오를 활용해 진행됐다. 

공격 시나리오는 침입 시도부터 정보 유출까지 총 9단계로 구성되며, 보안 솔루션이 각 단계에서 위협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차단하는지를 평가한다.

안랩은 개인용 제품 ‘V3 인터넷 시큐리티(V3 Internet Security)’와 기업용 제품 ‘V3 엔드포인트 시큐리티(V3 Endpoint Security)’로 각각 ‘홈 유저’와 ‘비즈니스 유저’ 부문에 참가했다. 

그 결과, 두 부문 모두에서 최고점인 35점을 획득하며 뛰어난 위협 대응 성능을 입증했다. 특히 랜섬웨어 및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 등 다양한 위협을 공격 초기에 차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의 양하영 실장은 “실제 위협 상황에 근접한 환경에서 진행된 ATP 테스트에서 만점을 기록한 것은 안랩의 글로벌 수준 보안 기술력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