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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1분기 영업이익 43.9억 원…전년 대비 27.8% 증가
  • 기사등록 2025-05-15 12: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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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15일 발표했다. 이번 분기 매출은 173억 원, 영업이익은 43억9000만 원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27.8%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70억 원의 매출과 3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쿠콘은 올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을 통해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영업이익이 27.8% 상승하며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부문별로는 데이터 부문이 78억8000만 원, 페이먼트 부문이 94억2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수익성이 높은 서비스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전반적인 영업이익률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데이터 부문에서는 비대면 신분증 사본 판별, 전자증명서, 자동차 시세 정보 등 다양한 신규 API가 출시되며 신사업 기반이 강화됐다. 쿠콘은 이 같은 API 상품군의 확장이 향후 매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이먼트 부문도 신규 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사의 서비스 이용 증가가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특히 카드사 및 빅테크 기업 등 대형 고객사 유치와 결제 거래액 증가, 수익성 높은 상품군의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 개선이 이뤄졌다. 쿠콘은 글로벌 결제 및 정산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쿠콘의 기술 혁신과 고객 맞춤형 API 제공이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쿠콘은 투자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오는 5월 1분기 IR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해당 행사에서는 실적 발표와 함께 하반기 사업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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