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참여 고객이 'AWS 서밋 서울 2025'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을 기반으로 한 AI 피부 진단 솔루션 기술 시연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사진=LG생활건강 제공이미지 캡션

LG생활건강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뷰티 기술을 공개했다. 

LG생활건강은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술 콘퍼런스 ‘AWS 서밋 서울 2025’에서 생성형 AI 기반 피부 진단 솔루션을 시연했다.

이번 행사에서 LG생활건강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을 기반으로 한 AI 피부 진단 기술을 선보였다. 아마존 베드록은 다양한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FM)을 단일 API를 통해 제공하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책임 있는 AI 구현을 위한 기능을 갖춘 서비스다.

LG생활건강의 AI 피부 진단 솔루션은 고객의 얼굴 사진을 AI가 분석해 16가지 피부 유형 중 하나로 분류한 후, 분석 결과에 따라 피부 관리 방법과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주는 기술이다. 복잡한 절차 없이 얼굴 사진 촬영만으로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개인 맞춤형 제품까지 추천받을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행사 기간 동안 LG생활건강은 현장에서 직접 솔루션을 시연하며 참관객들이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손쉽게 피부를 진단받고 개인별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확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피부 진단 서비스는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맞춤화된 뷰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