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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줄이면 이자도 올라간다'...최대 3.5% 우대금리 적금 출시
  • 기사등록 2025-05-11 14: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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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부터 전기 사용을 줄인 가구에 최대 3.5%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에너지 절약 적금 상품’이 출시된다. 

 

국토교통부는 건물 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SC제일은행과 협력해 전기 절감률에 따라 추가 금리를 제공하는 금융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이번 상품은 ‘에너지절약 두드림적금’으로, 1년 만기 상품이며 월 납입금은 100만원 이하로 제한된다. 

 

기본 이율은 2.6%이며, 이와 별도로 1.1%의 우대이율이 적용된다. 여기에 더해 전년 동기간 대비 6개월간(6월~11월) 전기 사용량을 5% 이상 줄이면 절감률에 따라 최대 3.5%의 추가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SC제일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실제 전기 절감률에 따라 최종 금리가 결정되며, 신청자는 녹색건축포털 ‘그린투게더’를 통해 자택의 전기 사용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금융기관과 협력한 다양한 에너지 절감 인센티브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적금 상품은 특히 중소기업에 한정되었던 기존 프로그램들과 달리 일반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여, 에너지 절약 실천 문화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말까지 분기별로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며, 국토교통부는 향후 더 많은 금융기관과 협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 인센티브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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