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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북미 해상풍력 시장 본격 공략…IPF25서 해저 턴키 경쟁력 선보여
  • 기사등록 2025-04-28 11: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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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북미 해상풍력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대한전선은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미국 버지니아주 버지니아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IPF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전선 ‘IPF25’ 부스/사진=대한전선 제공

IPF는 미국 풍력 에너지 협회인 Oceantic Network가 주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및 해양 재생에너지 전문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연방 및 주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등 주요 유럽 국가와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사, 기자재 공급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해상풍력 관련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 연구 성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해저에서 연결하는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해저케이블 턴키 경쟁력을 집중 조명한다. 올해 상반기 종합 준공을 앞둔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과 부지를 확정한 2공장을 소개하며 생산 역량을 알리는 한편, 국내 유일 해상풍력용 CLV 포설선인 ‘팔로스’의 모형을 전시해 해저케이블 설계부터 생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종합 수행 능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525kV급 고전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시제품을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대한전선은 2027년 가동 예정인 해저케이블 2공장에서 해당 제품을 생산,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공급할 방침이다. 또한 2009년부터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에 공급해 온 해저케이블 실적도 함께 소개하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입증할 예정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북미 시장에서 인정받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첨단 기술과 종합 솔루션 제공 능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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