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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볼트, 국내 최초 지게차·고소작업차·해양선박용 소듐이온 배터리 출시 - 혁신적 안전성·경제성·친환경성 갖춘 차세대 배터리
  • 기사등록 2025-04-25 16:13:41
  • 기사수정 2025-04-25 16: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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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에너지 솔루션 기업 썬볼트가 국내 최초로 지게차, 고소작업차, 해양선박에 적용 가능한 소듐이온 배터리(소금배터리)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출시된 신제품은 최근 배터리 업계의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썬볼트는 이를 통해 국내 산업용 모빌리티 시장에서 소듐이온 배터리 상용화를 선도하게 되었다.

 썬볼트가 국내 최초로 지게차, 고소작업차, 해양선박에 적용 가능한 소듐이온 배터리(소금배터리)를 공식 출시했다.

소듐이온 배터리는 최근 배터리 업계에서 ‘게임체인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소듐은 리튬에 비해 약 1000배 이상 풍부하고 저렴하며, 채굴과 정제 과정이 간단해 공급망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한다. 또한, 리튬 배터리보다 저온과 고온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며, 화재 안전성도 뛰어나다.

 

세계 배터리 시장의 선두주자 CATL은 최근 2025 상하이 오토쇼에서 드릴이나 전기톱으로 절단해도 발화하지 않는 소듐이온 배터리의 극한 안전성을 시연하며 글로벌 배터리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듐이온 배터리는 화재·폭발 위험이 현저히 낮고, 과충전, 과방전, 물리적 충격에도 안전성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산업용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차세대 배터리로 평가받고 있다.

 

산업용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썬볼트의 소듐이온 배터리는 다양한 측면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 

 

우선 안전성 면에서는 극한의 작업 환경에서도 발화나 폭발의 위험이 거의 없어 인명과 설비의 안전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긴 수명과 높은 내구성을 갖추고 있어 5000회 이상의 충방전 사이클 수명을 자랑하며, 빠른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교체 주기가 길고 장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하다.

 

환경 측면에서는 친환경성이 뛰어나, 중금속이나 희귀금속의 사용이 적고 생산 및 폐기 과정에서의 환경 부담이 낮아 ESG 경영에 부합한다. 아울러, 공급망 안정성 또한 우수한데, 소듐은 지구상에 풍부하게 존재해 리튬에 비해 원자재 수급 리스크가 현저히 낮다.

 

한편 해양선박용 소듐이온 배터리 역시 여러 가지 측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먼저 극한 환경 대응력이 뛰어나 고온과 저온 등 극한의 해양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며, 특히 영하 40도 이하의 저온에서도 충전과 방전 효율이 우수하다. 해양선박 최적화 측면에서는 바닷물과 유사한 전해질을 사용해 수중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작동하며, 전해질 누출이 없고 부식에도 강해 거친 바다와 악천후에도 안정적으로 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선박의 장시간 운항 특성에 적합하며 깊은 방전 이후에도 안전하게 재사용할 수 있다. 선박용 소듐이온 배터리는 최근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2025 국제보트쇼에서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제품의 혁신성과 성능을 인정받았다.

 

썬볼트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산업용 모빌리티 배터리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할 예정”이라며. “특히 지게차, 고소작업차, 해양선박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소듐이온 배터리의 적용 범위를 넓혀, 친환경·고효율·고안전성 배터리의 대중화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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