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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우리동네GS’ 앱, 사전 예약 매출 173% 증가
  • 기사등록 2025-04-17 12:26:14
  • 기사수정 2025-04-17 12: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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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의 ‘사전 예약’ 서비스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2025년 1분기 기준 해당 서비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다.

 GS25 고객이 점포에서 '우리동네GS'로 결제하고 있다/사진=GS25 제공

‘사전 예약’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앱에서 미리 주문·결제하고, 지정한 점포에서 원하는 시간에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한정판 IP(지식재산권) 기반 상품이나 신상품을 선보이는 ‘기획전’과 △도시락, 김밥 등 간편식을 상시 예약 가능한 ‘예약 주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에는 SNS를 중심으로 ‘이슈’, ‘신상’, ‘한정’ 키워드가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인기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한 상품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모남희, △두바이초콜릿, △경탁주, △헬리녹스, △엔하이픈·르세라핌 앨범 등이 히트를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이균참외미나리주, △오징어게임 게임세트, △캐치티니핑 문구세트, △엔믹스·호시우지 앨범이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2024년 한 해 동안 약 200여 개의 사전 예약 기획전이 진행됐으며, 2025년 1분기에만 80개 이상의 기획전이 운영됐다.

 

한편 고물가로 인한 ‘런치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되면서 간편식을 찾는 고객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시락, 샐러드 등 간편식을 중심으로 한 ‘예약 주문’ 카테고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다. 세부 매출 비중은 도시락이 6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샐러드 15%, 샌드위치·햄버거 9%, 김밥 8%, 주먹밥 4% 순으로 나타났다.

 

GS25는 사전 예약 서비스를 충성 고객 확보 및 신규 고객 유입의 핵심 수단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연령대별 인기 IP 및 차별화된 브랜드 상품 확보를 통해 기획전을 확대하고, 간편식 외에도 신선식품과 생활용품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GS Pay와의 연계 혜택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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