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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아·태 시장 겨냥 AX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 기사등록 2025-04-15 10: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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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CEO 토마스 쿠리안(왼쪽)과 LG CNS CEO 현신균 사장이 아태 지역 및 미주 지역에서의 클라우드 기반 AX 사업 다각화에 대해 논의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G CNS 제공

AX 전문기업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미주 지역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AX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LG CNS 현신균 대표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 행사에서 구글 클라우드 CEO 토마스 쿠리안,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카란 바즈와 등과 만나 양사 간 전략적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양사는 제조, 금융, 유통, 통신, 공공 등 전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AX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에 LG CNS의 산업별 전문성과 IT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기업 고객의 AI 도입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와 기업용 AI 플랫폼 ‘버텍스 AI’를 기반으로 수백 개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헬스케어 및 바이오 분야는 양사의 협력 중 핵심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산하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해 2033년 약 2400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LG CNS는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해 AI 기반 신약 개발, 유전체 데이터 분석, 단백질 구조 예측 등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10월, 아시아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클라우드 전환 △인프라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등 총 5개의 전문 인증을 확보해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이와 함께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024’에서 한국 ‘서비스 파트너’로 2년 연속 선정되며 글로벌 클라우드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LG CNS는 다양한 산업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혁신을 주도하는 AX 전문기업”이라며, “구글 클라우드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아시아태평양과 미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헬스케어 및 바이오 AX 분야에서도 최고의 사업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도 “구글 클라우드는 가장 개방적인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LG CNS와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헬스케어 시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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