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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본상 수상
  • 기사등록 2025-04-11 10: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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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제품은 현대엘리베이터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홀 버튼’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현대엘리베이터 ‘스마트 홀버튼’

이 제품은 풋(Foot) 센서와 AI 음성 인식 기능을 결합해,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엘리베이터 목적층을 선택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버튼 근처에서 발을 움직이면 AI 음성 기능이 자동으로 활성화되어, 터치 없이 음성으로 층수를 입력할 수 있다.

 

심사위원단은 직관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의 조화를 높이 평가하며, 특히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장애인과 노약자, 짐을 든 사용자 등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엘리베이터 도착 시 간접조명이 점등되어 시각적인 안내까지 제공하는 세심한 설계도 주목받았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스마트 홀 버튼은 현재 실증을 완료한 상태이며,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상용화 및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력은 물론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며, 창의성, 혁신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수상에 앞서 2022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 2018년 IDEA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에서 모두 수상한 바 있어, 디자인 경쟁력에서도 글로벌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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