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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씨엠, 호주 사무소 개소…대양주 시장 공략 본격화
  • 기사등록 2025-04-11 10: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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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이 호주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동국씨엠 제공

동국제강그룹의 건자재 전문 계열사 동국씨엠이 대양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동국씨엠은 10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중심업무지구(CBD)에 신규 사무소를 개소하고 대양주 지역을 겨냥한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주 사무소 개소는 미국, 일본, 멕시코, 인도, 태국, 베트남, 독일에 이은 8번째 해외 진출 사례다. 

 

특히 대양주는 동국씨엠의 프리미엄 건축용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LUXTEEL)’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전략적 지역으로, 이번 거점 확보를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동국씨엠은 지난 2015년 대양주 시장에 첫 발을 디딘 이후, 꾸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수출 물량이 약 5배 이상 증가했다. 2

 

024년 7월, 호주를 차기 핵심 거점 후보지로 정한 후 두 차례에 걸친 현지 조사를 통해 고급 건축 내·외장재 수요가 존재함을 확인했으며, 아울러 2032 브리즈번 올림픽 등 중장기 인프라 개발 수요 또한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멜버른에 위치한 이번 사무소는 현지 제조업체 및 주요 고객사와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 산업공단과도 30분 거리에 있어 영업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에는 김진영 동국씨엠 영업실장을 비롯한 현지 고객사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동국씨엠은 ‘DK 컬러 비전 2030’ 전략을 소개하며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김진영 실장은 “글로벌 통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수출 전략의 다변화를 위한 현지 거점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한국에서만 생산 가능한 프리미엄 제품 ‘럭스틸’을 앞세워, 다품종 소량생산 수요에 맞춘 맞춤형 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씨엠은 향후 호주 사무소를 전초기지로 삼아 대양주 전역의 고급 건축자재 시장에서 ‘럭스틸’을 중심으로 한 수출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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