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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차이나플라스 2025’ 참가…친환경 기술·프리미엄 소재로 글로벌 시장 공략
  • 기사등록 2025-04-10 13: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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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차이나플라스 2025’ 전시 부스 조감도/LG화학 제공

LG화학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 산업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친환경 기술과 프리미엄 전략 제품을 대거 공개하며 글로벌 고객 확보에 나선다.

 

이번 전시는 4월 15일부터 4일간 중국 심천에서 열리며, 세계 4400여 개 기업과 3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400㎡(약 121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6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전용 회의실 10개와 비즈니스 라운지를 함께 운영한다.

 

LG화학은 ‘화학의 힘으로 가치를 높이다’를 주제로 총 6개의 전시 존(Zone)을 구성해 지속가능한 기술력과 프리미엄 제품 포트폴리오를 집중 조명한다.

 

‘Sustainability Hub 존’에서는 초임계 열분해를 이용한 화학적 재활용 기술과 수소화 식물성 오일(HVO) 등 드롭인(Drop-In) 방식의 친환경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기술들은 기존 공정에 바로 적용 가능해 고객의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돕는다.

 

‘Packaging 존’에서는 LG화학이 독자 개발한 단일소재 포장 필름 ‘유니커블(UNIQABLE™)’을 소개한다. 재활용 효율을 높인 이 PE(폴리에틸렌) 기반 소재는 복합 재질 수준의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친환경 가치를 실현한 대표 사례다.

 

‘Mobility 존’과 ‘Energy 존’에서는 자동차용 고기능성 플라스틱, 전자파 차폐 엔지니어링 소재, 전기차 충전 케이블용 초고중합도 PVC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해 모빌리티·에너지 산업의 변화에 대응한다.

 

‘Living 존’에서는 저광·무광 ABS와 친환경 인조가죽 등 프리미엄 생활소재를, ‘Medical 존’에서는 투명 PC 기반의 홈케어 LED 마스크 등 의료·뷰티 분야 제품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전시장 내에는 고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샘플을 보관할 수 있는 셀프 커팅 장치와, 디지털 게임을 활용한 맞춤형 솔루션 제안 콘텐츠도 마련해 방문객의 몰입도와 브랜드 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LG화학의 초고중합도 PVC와 무광 ABS는 올해 전시회에서 혁신 기술을 선정하는 ‘Chinaplas Innovation of the Year’에 이름을 올려 기술력을 입증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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