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지점을 직접 방문하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판매 채권(특판 채권)’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사옥/사진=신한투자증권 제공 해당 특판 채권은 2025년 6월 30일 만기의 국채로, 세전 매수수익률은 연 4.370%다. 이는 은행예금환산수익률 기준으로 세전 연 5.001%에 해당하며,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의 경우 최고 세전 수익률은 연 7.703%까지 가능하다.
은행예금환산수익률은 채권 수익률을 예금 이자율로 환산한 수치로, 비과세 혜택이 있는 자본 차익을 고려해 예금 상품과의 비교를 돕는다. 단, 실수령 수익률은 개인별 과세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투자 전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특판 채권은 신한투자증권에 처음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신규 고객에게 우선 판매된다. 기존 고객이라 하더라도, 지난 3월 31일 기준 전체 계좌의 예치 자산이 5000만 원 미만인 경우, 신규 자금을 추가로 입금하면 매수가 가능하다. 투자 가능 금액은 최소 1억 원부터 최대 5억 원까지, 1000만 원 단위로 설정돼 있다.
채권 판매는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준비된 한도가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편 해당 채권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보호 대상이 아니며, 발행 주체의 신용 위험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투자증권 지점이나 고객센터, 혹은 담당 PB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