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 산불 피해 주민에 10억 원 상당 가전제품 추가 지원
  • 기사등록 2025-04-06 15:41:26
기사수정

재난복구 특별서비스팀 활동 모습/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10억 원 규모의 가전제품을 추가로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생활 재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조치로, 세탁기·냉장고·에어컨·TV 등 필수 가전제품이 포함됐다.

 

삼성은 대한적십자사와 경상북도를 통해 해당 제품들을 피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며, 주거지가 전소되거나 부분 소실된 3900여 채의 가구들이 장기간 임시 조립주택에 머물러야 하는 점을 고려해 이동식 주택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했다.

 

또한,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달 28일부터 재난 복구 특별서비스팀을 운영 중이다. 경북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주요 피해 지역의 대피소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해, 피해 가구의 가전제품과 휴대폰에 대한 무상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화재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는 엔지니어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삼성은 휴대전화 수리를 위한 전용 장비를 갖춘 버스를 피해 현장에 투입해, 휴대폰 세척 및 수리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를 포함한 8개 삼성 관계사는 지난달 26일, 경북·경남·울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0억 원의 성금과 함께 생필품으로 구성된 재해구호키트 1000개, 거주용 천막 600개를 기부한 바 있다.

 

삼성 관계자는 “대규모 자연재해 발생 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4-06 15:41:26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길고양이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청설모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쇠백로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