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기자
우리은행이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 ‘우리WON뱅킹’을 통해 여행객을 위한 ‘스마트패스’와 ‘스마트항공권’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미제 제공=우리은행‘스마트패스’는 국제선 이용 고객을 위한 서비스로, 이용자는 ‘우리WON뱅킹’ 앱에 여권 정보, 안면 정보, 탑승권 정보를 미리 등록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얼굴 인식만으로 출국장과 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우리은행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공하는 것으로, 출국장에서는 모든 항공사를 이용할 수 있으며, 탑승구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델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6개 항공사에서 활용 가능하다. 향후 제휴 항공사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국내선 이용객을 위한 ‘스마트항공권’ 서비스도 도입됐다. 이 서비스는 ‘우리WON뱅킹’ 앱 내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와 국내선 탑승권을 결합한 QR코드를 활용해, 실물 신분증이나 종이 항공권 없이 간편하게 탑승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공항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하이에어 등 총 8개 항공사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패스’와 ‘스마트항공권’은 ‘우리WON뱅킹’ 앱 내 ‘혜택’ 메뉴의 ‘생활편의’ 및 ‘원더월렛’에서 이용할 수 있다. ‘원더월렛’은 디지털 지갑 기능을 통해 신분증, 자격증, NFT, 공공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더욱 편리한 금융 및 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