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신 태블릿 제품군인 ‘갤럭시 탭 S10 FE’와 ‘갤럭시 탭 S10 FE+’를 3일 국내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더욱 슬림한 디자인과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해 사용자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학생들에게 유용한 학습 도구로서의 활용성이 돋보인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S10 FE’와 ‘갤럭시 탭 S10 FE+’를 출시했다/사진=삼성전자 제공‘갤럭시 탭 S10 FE’는 10.9형(277.0mm), ‘갤럭시 탭 S10 FE+’는 13.1형(332.8mm)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몰입감 있는 영상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전작 대비 베젤을 줄이고, 두께를 6.5mm에서 6.0mm로 감소시켜 더욱 슬림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최대 90Hz의 주사율 자동 조절 기능과 비전 부스터 기술을 적용해 선명하고 부드러운 화면 전환이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대화면을 활용한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서클 투 서치’를 활용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손글씨 보정’ 기능을 통해 깔끔한 필기가 가능하다. 또한, ‘계산 모드’로 필기된 숫자와 수식을 빠르게 계산할 수 있으며, ‘AI 지우개’를 통해 불필요한 이미지를 간편하게 삭제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는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며, 게이밍 경험도 한층 향상됐다. 또한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 128GB 모델 구매 고객에게 256GB 모델 업그레이드 비용의 50%를 할인하는 ‘더블업 찬스 프로모션’을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키보드 북커버,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5월 31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태블릿 파우치, 갤럭시 버즈 FE 할인 쿠폰, 다양한 콘텐츠 구독 혜택을 증정한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김창태 부사장은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는 프리미엄 경험과 AI 혁신을 결합한 제품”이라며, “사용자들에게 강력한 성능과 실용성을 동시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