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전자, 시네마콘 2025에서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 공개
  • 기사등록 2025-04-01 11:57:26
기사수정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마콘(CinemaCon) 2025’에서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Onyx, 모델명: ICD)’ 신제품이 공개됐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3월 31일(현지시간)부터 4월 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마콘 2025’에서 차세대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모델명: ICD)’ 신제품을 선보였다.

 

세계 최초 시네마 LED,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다

 

삼성전자가 2017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극장 전용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는 뛰어난 화질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시네마 경험의 혁신을 주도해왔다. 특히 영사기가 아닌 영화 스크린으로는 최초로 디지털 영화협회(DCI)로부터 디지털 시네마 표준 규격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시네마콘 2025에서 삼성전자는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을 탑재한 오닉스를 비롯해 ‘삼성 컬러 이페이퍼’ 등 다양한 혁신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통해 극장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시네마 LED 스크린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이후, 영화 산업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오닉스는 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극강의 몰입감을 제공하는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밝고, 더 선명하게! 극대화된 시네마 경험

 

새롭게 공개된 시네마 LED 오닉스는 △압도적인 화질 △스크린 확장성 △다양한 미디어 서버 호환성을 갖추며 한층 진화했다.

 

이번 신제품은 △4K 해상도(4096 x 2160) △최대 4K 120Hz 프레임 레이트 △DCI-P3  100% 색 재현 △탁월한 명암비와 깊은 블랙감을 제공한다.

 

또한, 가로 길이에 따라 △5미터(픽셀 피치 1.25mm) △10미터(2.5mm) △14미터(3.3mm) △20미터(5.0mm) 등 총 네 가지 표준 크기로 구성되며, 극장 환경에 맞춰 확장 설치할 수 있는 스케일링 옵션도 지원한다.

 

특히 HDR 기술을 지원해 기존 프로젝터 대비 6배 밝은 최대 300니트(nit)를 구현해 보다 세밀한 명암 표현과 생생한 영상을 제공한다. 조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콘서트, 스포츠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 상영이 가능하며, 입체감 있는 3D 시청 경험도 지원한다.

 

업계 최초 10년 품질 보증, 강력한 호환성 제공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10년 장기 품질 보증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표준 보증 기간 3년, 최대 10년 연장 가능)

 

또한, 자동 캘리브레이션 솔루션을 통해 설치 및 유지 보수 시 모듈별 색상을 균일하게 조정해 최상의 화질을 제공한다. 오닉스는 돌비, GDC IMB 등 다양한 미디어 서버와 호환되며, 하만 ‘JBL 서라운드 기술’을 비롯해 돌비 애트모스, 메이어 사운드, QSC 등 다양한 시네마 오디오 시스템과도 연동할 수 있다.

 

전 세계가 인정한 오닉스, 시네마 경험의 혁신 선도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의 150년 역사를 지닌 오페라 극장을 영화관으로 리노베이션한 ‘파테 팰리스’에 총 6개의 오닉스 스크린을 설치했다. 또한, 지난 2월 유럽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SE에서 시네마 분야 디스플레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술 상용화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히 글로벌 영화 제작 스튜디오와의 협업도 이어지고 있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삼성전자와 기술 협업을 통해 △‘엘리멘탈’ △‘인사이드 아웃2’ 등 인기 작품을 오닉스 전용 4K HDR 콘텐츠로 변환해 제공하며, 더욱 향상된 시네마 경험을 창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전 세계 영화 관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시네마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4-01 11:57:26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길고양이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청설모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쇠백로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