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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제77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주주가치 제고 나선다
  • 기사등록 2025-03-31 13:16:55
  • 기사수정 2025-03-31 19: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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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제77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모습/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동아쏘시오홀딩스가 31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 7층 강당에서 제7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을 통해 사업 간 시너지 및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강조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77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한,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과 0.03주의 주식배당도 승인되어 오는 4월 18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을 통해 2025년 회계연도부터 주주들이 배당금을 비과세로 받을 수 있도록 배당재원을 확보하는 조치가 이루어졌다. 

 

또한, 분기배당 기준일을 이사회 결정 이후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도 단행돼, 주주들은 결산배당과 분기배당의 배당액을 미리 파악하고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

 

이번 주총에서는 경영진 개편도 이루어졌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경영기획실장인 이현민 전무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권세원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와 함께 정연석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신규 사외이사로 합류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4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3332억 원, 영업이익 82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7.8%, 6.8% 증가한 수치다.

 

김민영 대표이사 사장은 의장 인사말에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위기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전환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2024~2026년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며, 기존 분기(중간)배당 정책을 유지하는 동시에 3년간 총 300억 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3%의 주식배당을 실시하며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할 방침이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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