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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제24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 중간배당 기준일 ‘이사회 의결’로 정관 변경…주주 권익 강화
  • 기사등록 2025-03-25 14: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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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25일 서울 LG광화문빌딩에서 ‘제2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사진=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은 25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2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제24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6개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생활건강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0.1% 성장한 6조8119억원, 영업이익은 5.7% 감소한 4590억원, 당기순이익은 24.7% 증가한 2039억원을 기록했다.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3500원, 우선주 3550원으로 의결되었으며, 배당 성향은 31%다.

 

이날 주총에서는 주주 친화적인 정책의 일환으로 중간배당 절차를 개선하는 정관 변경안도 의결됐다. 중간배당 기준일을 기존 ‘7월 1일 0시’에서 ‘이사회 결의’로 변경하고, 이사회는 배당 기준일 확정 2주 전에 이를 공고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주주들은 배당 정책을 확인한 뒤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이번 주총에서 이사 선임에는 사내이사로 이명석 전무(최고재무책임자)를 재선임하고, 사외이사로는 이상철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이승윤 건국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각각 신규 선임했다. 

 

또한, 사외이사인 이우영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되었고, 이상철 교수와 이승윤 교수는 신규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LG생활건강의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LG생활건강 이정애 사장은 "미주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의 리밸런싱(재구조화)을 가속화하겠다"며, "비유기적 성장을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비핵심 사업에 대한 강도 높은 효율화로 사업 구조를 더 탄탄히 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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