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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6개 매장 동시 오픈…북부 지역 공략 본격화
  • 기사등록 2025-03-16 10: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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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서홍 GS리테일 대표(오른쪽에서 세번째), 응우엔 황 뚜엉 손킴그룹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베트남 하노이 진출을 기념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제공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 GS25가 베트남 진출 7년 만에 하노이에 첫 매장을 열며 북부 지역 시장 확대에 나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지난 14일 베트남 하노이 △바딘 △호안끼엠 △동다 △꺼우저이 등 주요 지역에 6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GS25는 베트남 북부 지역의 첫 진출에 대한 현지 주목도와 브랜드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하노이 지역 중에서도 구매력이 높은 관광지, 오피스 상권에 우선 입점했다.

 

6개 매장의 규모는 115㎡(35평)에서 최대 540㎡(164평)까지 다양하며, 베트남 전통 스타일, 도서관 콘셉트, 라면·주류 특화, 신선식품 강화 등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매장으로 운영된다.

 

GS25는 2018년 1월 베트남 남부 거점 도시 호찌민에 첫 매장을 연 이후, 현지 식문화와 K-푸드를 결합한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빠르게 성장해왔다. 

 

이후 빈증, 동나이, 붕따우 등 인근 지역으로 확장하며 현재 베트남 남부 지역에서 35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대표 편의점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번 하노이 진출을 계기로 GS25는 베트남 수도이자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인 북부 시장까지 공략하며, 베트남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하노이를 중심으로 북부 지역에 40개 매장을 추가 오픈하고, 베트남 전역 500개, 2027년까지 700개 매장으로 확장하는 목표를 세웠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장은 “하노이 진출은 베트남 전역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하노이를 시작으로 북부 시장에서 GS25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알려, 베트남을 대표하는 편의점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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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16 10: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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